탐라순력도 국보 승격 기틀 마련하는 학술세미나 열린다
탐라순력도 국보 승격 기틀 마련하는 학술세미나 열린다
  • 고시연 기자
  • 승인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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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국립제주박물관 19일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20일 오전 930분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보물 제652-6호로 지정된 탐라순력도의 국보 승격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1702(숙종 28)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부임한 이형상(李衡祥)이 제주도내 각 고을을 순력(巡歷)한 내용과 여러 행사 장면 등을 제주목 소속 화공 김남길(金南吉)에게 41폭의 채색그림으로 그리게 하고, 유배인 오시복에게 설명을 쓰게 한 후 만든 기록화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유일의 기록화첩인 탐라순력도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탐라순력도의 지도학적·역사적 가치를, 2부에서는 회화사적·건축학적·문화재적 가치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3부에서는 발표자·토론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종합토론을 통해 탐라순력도가 지닌 의미와 가치 등을 심층 논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홍원석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탐라순력도의 역사적·학술적·예술적 특징 등을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탐라순력도가 지닌 보편적인 문화재적 가치를 널리 알려 국보 승격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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