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동차세 상습 체납자에 대해 차량 번호판을 영치,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10월 말 현재 6146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 5억2500만원을 징수했다.
제주시는 체납액 근절을 위해 ‘365 영치팀’을 운영하고 있다. 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영치팀은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로 실시간 체납 조회를 하고 있다.
차량이 밀집 주차된 지역에서 영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는 코로나19와 맞물려 생계유지 수단으로 이용되는 화물차와 승합차는 번호판 영치보다는 체납액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266억원이다.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34억원으로 12.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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