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고용 389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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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상반기 대규모 개발사업장·투자진흥지구 투자실적 공표

코로나19 여파로 제주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고용인원이 6개월 만에 400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 61개소(관광개발 21, 유원지 16, 투자지구 24)에 대한 투자실적(2020년 6월말 기준)을 공표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투자실적은 1005억원, 지역업체 참여는 764억원 증가했지만 고용은 389명(9325명→8936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실적은 삼매봉유원지 건축공사, 헬스케어타운 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자체사업인 의료서비스센터 착공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고용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상반기 내 관광객 감소와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직원 자연퇴사 후 미채용이 실적감소 원인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도내 건설업체 공사참여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 764억원 증가했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결과 지정기준을 충족해 운영되고 있으나 고용 저조 및 일부 시설 미운영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업정상화와 회복명령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실적 공표는 관광개발사업 승인과 투자진흥지구 지정 사업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자에게는 책임감을 부여해 투자와 고용창출을 이끌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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