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0일 토평동 공업단지에 위치한 서귀포우정영농조합법인의 풋귤가공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풋귤가공공장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인 ‘제주풋귤히든밸류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한으로 추진됐다.
서귀포우정영농조합법인은 2018년 자본보조사업자로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생산기반시설에 사업비 18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977.23㎡ 규모의 가공시설과 기계설비를 구축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풋귤은 완숙귤보다 유용한 성분이 더 많아 고기능성 소재와 식품소재로 만이 개발되고 있고,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가공공장 준설이 지역 가공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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