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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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께 66번째 확진자 발생
지난 14~17일 서울 지역 방문 이력

도내 6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77분께 도내 6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하루동안 64·65번째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데 이어 나흘만에 발생한 것으로, 이달 들어 6(23일 기준)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A씨는 입도 후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서울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의 동일 시간대 방문자로 확인돼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할 것을 안내받았다. A씨는 다음날 오후 149분께 제주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77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의 세부 이동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유증상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제주지역 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39.4%에 해당하는 26명이 타지역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데 이어, 11월 들어 발생한 도내 확진자들이 모두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데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최근 14일 이내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은 외출과 타인과의 접촉,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도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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