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상창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조정선 주무관이 지난 20일 SN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4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000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 주무관은 농어촌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진료소에서 사랑방 교실을 운영해 노년 건강 증진, 농어촌 일차보건의료사업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각종 동호회 조직 운영을 통한 주민화합과 건강형평성 제고 등 건강한 농어촌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주무관은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는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부모형제처럼 여기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 민원시책을 추진하고 대민봉사실적이 뛰어나며 공사생활에 있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7명, 특별상 2명 등 총 10명에게 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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