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3일 심사 열고 1억4000만원 지원 결정
희귀병을 앓은 제주 학생 105명이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난치병 학생 지원 심사를 위한 ‘제주도교육청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열었다.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귀병 등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및 예체능 학원비, 비급여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심사 결과 총 105명에게 1억4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44명, 중학교 25명, 고등학교 20명, 특수학교 12명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3차례에 걸쳐 난치병 학생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 중이다. 3차 지원 기간은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에 따라 도교육청 안전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710-0602.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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