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20일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농협은 내년 초까지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8개국에 총 5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제주시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내 최초로 감귤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에 지정됨에 따라 전문생산단지 소속농가를 중심으로 ‘GLOBAL GAP’인증을 준비하며 수출국가 다변화와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노지감귤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에 따르면 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 11월 6일 서귀포·중문·조천농협을 시작으로 미국 수출에 들어갔다.
NH농협무역을 통해 진행되는 미국 수출 계획 물량은 총 324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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