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 영양 만점 제주산 갈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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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 도내 36교에 갈치 순살 등 제공
12월 7~11일 학교 식탁에 올라...소비 침체 해소 도움도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서귀포수협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 판로가 막힌 제주 뿔소라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구매행사를 전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서귀포수협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 판로가 막힌 제주 뿔소라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구매행사를 전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으로부터 학교 급식용 제주 수산물을 지원받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식습관 길들이기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36개교에 갈치 순살 508, 제주 은갈치 어묵 869등 약 2100만원 가량의 물량을 무료로 지원함에 따라 오는 127일부터 11일까지 급식시간을 활용해 해당 학교별로 진행된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일품인 제주산 갈치가 학교 식탁에 오르면서 학생들이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어민들의 시름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서귀포수협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 판로가 막힌 제주 뿔소라의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구매행사를 전개했다. 또 학교 급식에 제주 뿔소라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도 제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훈훈한 선물을 전해주신 서귀포수협에 고마운 말씀을 전하며, 다함께 상생하는 모범적인 공직 기관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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