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학업 스트레스 날리는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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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내달 3일 공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내달 3일 오후 7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행복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행복 나눔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 기회가 줄어든 지역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도민과 고3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제주 출신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강지혜(바이올린), 윤소희(비올라), 박소현(첼로), 백진호(피아노), 유소영(소프라노)와 제주브라스퀸텟, 글빛시니어여성합창단이 출연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름답고 섬세한 현악기의 장점을 살린 독주와 앙상블,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금관 앙상블과 성악·합창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도민들은 26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http://www.eticketjeju.c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간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부재호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행복 나눔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도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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