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집중호우 때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한림읍 귀덕1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연말에 준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지대의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102억2300만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농경지 주변 4.8㎞에 배수로 13개소를 설치했다. 제주시는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양행석 제주시 농정과장은 “귀덕1지구 배수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경지 침수 예방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50만㎡ 이상의 농경지에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배좌수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68억원을 투입해 6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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