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과대학교 24교, 30일부터 ‘3분의 2’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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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여파로 전면 등교 14일 만에 재조정

제주지역 과대학교가 지난 16일부터 전면 등교 수업에 돌입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 인원이 3분의 2 이하로 또다시 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30일부터 일부 과대학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등교 수업 밀집도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수능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 감염 우려를 미리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내 과대학교 24곳은 30일부터 3분의 2 등교 수업을 해야 한다. 대상 학교는 학생 수 900명 이상 유·초등학교 15곳과 학생 수 700명 이상 중학교 9곳이다.

다만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와 특수학교(학급) 등교 수업 원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고교의 경우 26일부터 모든 학년이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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