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오염원별·지역별 관리 전담 조직 구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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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7일 '제주도 미세먼지 저감 최종보고회' 개최

도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오염원별, 지역별로 관리하는 미세먼지 전담 조직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맞춤형 배출원 관리, 도민 건강 보호, 도민 참여를 위한 교육·홍보, 대응역량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용역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수행했다.

용역진은 이날 발전·산업 부문, 수송 부문, 농업·생활 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현황을 발표하고, 산업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제안한다.

특히 이날 미세먼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세먼지 전담 조직 구성과 대기오염자동측정망 확충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는 미세먼지 세부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10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역진은 설명회에서 제주지역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타 시도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5종 사업장과 비산먼지, 농업, 항만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오염원별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는 도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모델링 등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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