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지이용실태조사 청문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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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당초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농지이용실태 정기조사 처분대상 농지 청문을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문 연기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외 거주자가 청문을 이유로 제주를 방문할 경우 지역감염이 확산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청문기일이 연기됨에 따라 청문명령 대상 145필지와 이행강제금 부과대상 38필지에 대한 처분은 청문이 열릴 때까지 잠정적으로 유예된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청문을 재개, 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투기성 농지취득을 억제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농지를 농업에 이용할 수 이도록 농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청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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