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영업할 푸드트럭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영업 대수는 8대이며, 응모 자격은 6개월 이상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본인 소유의 푸드트럭이 있어야 하며, 음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오는 17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레시피의 창의성, 가격·메뉴의 적정성, 환경정비 노력도 등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선정한다.
운영 기간은 1년이며, 술을 제외해 커피·음료와 음식류, 간식을 판매할 수 있다.
제주시는 당초 푸트트럭 구역에서 10대를 허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에는 8대를 운영한다.
새별오름 푸드트럭은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푸드트럭을 운영해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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