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겨울철 도로 결빙과 폭설에 대비,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제설취약구간인 서귀포시 대천동 강창학경기장 인근 중산간도로로 사업비 2억원이 투입, 경사로 1.2㎞ 구간에 설치됐다.
강창학경기장 인근 중산간도로는 차량 통행이 잦고 경사가 심해 눈이 오면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구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로 위험구간에 시의적절하고 신속한 재설작업이 가능해지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설취약구간 도로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 서귀포시 예래동 갈보리교회 앞 일주도로 1㎞ 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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