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0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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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고기원, 이경서, 한광수, 김창욱씨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2020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송석준 제주대학교 교수, 고기원 제주도 지하수연구센터운영위원장, 이경서 제주카메라클럽 회원, 한광수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김창욱 KBS 아메리카 전무이사.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2020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송석준 제주대학교 교수, 고기원 제주도 지하수연구센터운영위원장, 이경서 제주카메라클럽 회원, 한광수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 김창욱 KBS 아메리카 전무이사.

제주특별자치도는 12020제주도문화상수상자를 발표했다.

학술부문에는 송석준 제주대학교 교수와 고기원 제주도 지하수연구센터운영위원장이, 예술부분에는 이경서 제주카메라클럽 회원이, 1차산업 부문에는 한광수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이, 국외 재외도민 부문에는 김창욱 KBS 아메리카 전무이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교육, 체육, 국내재외도민 수상자는 없다.

송석준 교수는 1983년부터 제주대학교에서 근무하면서 국제전문학술지에 논문을 160여 편 발표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2003년부터 계속 등재되는 등 수학분야 연구를 세계적으로 펼쳐왔다.

고기원 제주도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장은 30여 년 동안 제주의 지질과 지하수에 대한 조사와 연구활동에 매진했다. 제주도 지하수 관리정책 및 제도개발, 물 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제주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서 제주카메라클럽 회원은 50여 년간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1977년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를 출범시켜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과 사진작가 양성에 기여했다. 또 곳곳에 분포한 야생란을 조명하고 제주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광수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은 수십년간 어업인 수산물 소득증대 및 양식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영어조합법인 광수물산의 대표이사로 수산물(소라, 넙치) 등을 수출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어촌계 해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창욱 KBS 아메리카 전무이사는 UN본부에서 열린 제주 4·3사건 인권 심포지엄 등을 알리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제주수협의 광어를 미국내 언론 KBTV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제주도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도문화상은 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59(개인 254, 단체 5)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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