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연극으로 주요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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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 청소년 연극제서 국무총리상
9월 제주 청소년 연극제서 최우수상 등
9월 25일 ‘제23회 제주 청소년 연극제’에서 작품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
9월 25일 ‘제23회 제주 청소년 연극제’에서 작품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모습.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인기)가 전국 청소년연극제 최고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영주고 공연예술 동아리 날개, 돋다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 아리랑 아트센터에서 열린 24회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얼굴은 일제강점기 일제의 손길이 제주까지 뻗쳐오자 나라를 위해 무작정 육지로 떠나기로 결심한 세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이다. 김좌진 장군과 항일무장투쟁을 기반으로 한 독립운동과 더불어 100년 전 제주의 삶에 관해 다뤘다.

이번 연극제에서 고유성(영주고 2)은 최우수 연기상(경상남도지사상), 황제이(영주고 1)는 우수 연기상(경상남도교육감상), 양정은(영주고 1)은 스텝상(한국연극연출가협회장상), 지도 교사인 서문원은 우수 지도교사상(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장상)을 받는 등 5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영주고는 지난 9월 열린 23회 제주 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같은 달 개최된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얼굴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주고 관계자는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대상을 수상한 학교는 영주고를 포함해 전국의 5개 학교 뿐이다. 제주에서는 처음 있는 성과이자, 주요 상을 모두 휩쓴 엄청난 결과라고 소개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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