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 시험지 도착...내일 예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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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일 오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 완료
2일 각 고교서 수험표 배부...수능 당일 항공기 통제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제주에 도착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일 오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항공기를 통해 제주에 도착, 수능 전날까지 시험 지구별로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된다.

시험지는 수능 당일인 3일 아침 경찰의 경호 아래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계획이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등이 동원된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이날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도민들에게 전하는 서한문을 내고 안전하고 건강한 수능은 도민들의 참여로 완성된다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고, 일상을 잠시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도민들께서 수험생들을 지키는 백신이 돼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호소했다.

수능 예비 소집은 2일 도내 각 고교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은 뒤 자신이 시험을 치르는 시험장과 시험실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고사장 내 입장은 금지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3일 오후 15분부터 140분까지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이상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0편과 국내선 79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된다. 해당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일정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지역 수능은 3일 오전 840분부터 95(제주)지구 10개 일반시험장과 1개 별도시험장, 96(서귀포)지구 4개 일반시험장과 1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 시험장 등 총 17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능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작년 대비 516명 감소한 6554명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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