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7시1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비닐하우스 일부와 열풍기 1대, 감귤나무 8그루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열풍기 주변에 집중된 점, 화재 당시 열풍기가 작동 상태였으며 열풍기 아래쪽에서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된 점을 고려해 볼 때 열풍기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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