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눌음 이용자 97%가 긍정적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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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눌음 돌봄 사업 추진
양육자 피로 해소 등 도움 받아

코로나19 시대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수눌음 돌봄 사업(공간나눔·돌봄나눔·자원나눔)이 지역 내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수눌음 돌봄 공동체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96.8%가 공동체 활동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눌음 돌봄 공동체는 68개팀으로 구성됐다. 보호자 833명이 참석해 자녀 750명을 돌보고 있다.

만족도 조사 진행 결과 양육자 피로 해소·마음 위로(76.3%), 온라인 학습지원·정보 공유( 52.7%), 긴급 돌봄(37.7%) 등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다문화, 한부모, 장애아 가족은 참여 비율이 지난해 5.1% 수준에서 올해 17.7%로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돌봄 사각지대 해소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수눌음 돌봄 사업은 영유아와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녀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제주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수눌음 돌봄 공동체 발굴·지원 사업과 마을 내에서 자녀 돌봄 활동과 육아정보를 나누고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눌음 육아 나눔터 조성·운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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