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7일부터 3분의 2 등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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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방문자 엄격 안전 관리
3일부터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7일부터 도내 유고등학교는 3분의 2 등교 수업을 시행한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이후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고3 수험생이 7일부터 원격수업에 들어가면서 고교 1, 2학년은 전체 등교한다.

다만 유치원 7학급 이상, 초등학교 500명 이상 900명 미만 학교, ·고교 500명 이상 700명 미만 학교는 3분의 2 또는 전체 등교를 선택할 수 있다.

유치원 6학급 이하, ··500명 미만 학교는 전원 등교가 가능하며,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와 특수학교(학급) 등교수업 원칙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입전형 등을 위해 도외 지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안전 관리도 엄격히 이뤄진다.

학생은 타 시·도 방문 전 자가 진단시스템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담임교사에게 사전에 타 시·도 방문 계획을 알려야 한다. 학교는 타 시·도 방문 전 감염병 예방 및 안전 교육을 하고, 방문 목적 외의 일정은 자제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학생은 타시도를 방문한 후 제주로 돌아오면 즉시 담임교사와 연락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정학습에 의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타시도에 방문하는 교직원도 방문 전 기관장학교장에게 보고하고, 방문 권역지역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 학생 안전 관리 및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역시 방역에 적극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이 교육감은 방역에 성역이 없고 예외가 있을 수 없다. 그 대상은 제주의 국제학교도 마찬가지라며 국제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2월에 학사일정을 운영한다. 학사운영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제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학교는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거듭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하루 살얼음 위를 걷는 심정으로, 수험생들의 백신이 돼준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수능 이후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과 학교 현장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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