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이 작가가 제9대 제주문화원장으로 선임됐다.
제주문화원은 지난 2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원장 선거를 치른 결과 김 작가가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선거를 통해 신임 원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김순이 원장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제주특별자치도문화재위원, 제주문인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50여 년 간 지속적으로 제주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김 원장은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제주문화원이 이러한 시대의 변화, 문화 다양성을 인지하고 선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3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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