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청정 글로벌 엑스포로 새로운 플랫폼 제시할 것”
“안전·청정 글로벌 엑스포로 새로운 플랫폼 제시할 것”
  • 김문기 기자
  • 승인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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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제7회 국제전기자동체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IEVE)가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아 비대면(언택트) 방식을 대폭 보강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환 IEVE조직위원장은 “9일 개막하는 올해 엑스포는 물샐 틈 없는 방역으로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분산·비대면과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해 새로운 엑스포의 플랫폼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개최 일정이 세 차례나 연기되며 우여곡절이 많다.

▲최근 정부와 제주도 등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 국민적 염려가 커지고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도 이런 상황 변화에 맞춰 다각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해 ‘안전·청정·글로벌 엑스포’를 개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제7회 엑스포를 지난 4월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던 중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의 방역이 강화됐다.

사실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안전지대라고 나름 자부하고 있었는데 엑스포 개최 시기가 임박하면서 확진자 발생이 늘어 부득이하게 6월로, 9월로, 또 다시 12월로 일정을 세 차례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엑스포를 ‘분산·비대면’과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개최로 결정하게 된 배경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일상과 경제가 마비된다는 사실은 현재진행형으로 체감하고 있다. 이런 불안을 방역 테두리 안에서 불식시키면서 효과적으로 엑스포를 진행하는 방식이 주요 프로그램별 개최 시기·장소를 분산·다핵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우려하는 행태가 ‘밀집’이다. 충분한 거리두기를 전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도 프로그램 개최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는 방식을 고심해 내린 결정의 배경이다.

-향후 중장기적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

▲모빌리티의 전동화가 자동차를 넘어 농업용 기계와 선박, 도심 무인항공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에너지 부문으로 확산돼 다양한 기술적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우리 엑스포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엑스포는 올해를 시작으로 안전 엑스포, 청정 엑스포, 가상 엑스포, 5G 엑스포, 상설 엑스포 등의 키워드 아래 한층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도 전역은 물론 전국, 세계를 무대를 활용해 신개념 엑스포로 도약하겠다.

제8회 행사는 내년 5월 4~8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준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엑스포의 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는 국내·외에서 유일하다는 자존심을 걸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끝으로 개인적인 꿈을 꼽는다면 ‘제1회 평양전기차엑스포’ 개최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건너 간 것처럼, 전기차를 타고 평양에 가보고 싶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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