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다수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 도입
제주 최초 다수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 도입
  • 김두영 기자
  • 승인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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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다수의 사상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응급버스가 서귀포시지역에 도입돼 운영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응급버스 제작이 마무리됨에 따라 서귀포소방서와 버스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 응급버스는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이 대부분 제주시에 위치해 있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이송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같은 시각 다른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환자 이송 공백이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응급버스는 대형 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산소탱크와 호흡보조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와 함께 경증 환자 6~7명이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과 중증환자가 누워서 갈 수 있는 침대병상 1개 등을 갖추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응급버스를 소방서를 통해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서귀포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버스를 통해 원거리 이송에 따른 병원 전 단계적 전문 응급처치가 가능해지는 등 서귀포시지역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급버스 도입이 서귀포시지역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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