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신임교원 임용 비율, 위원회 참여율 높아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0년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국립대 38곳의 지난해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전임교원 500명 이상의 ‘일반대학Ⅰ’과 500인 미만 ‘일반대학Ⅱ’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제주대는 일반대학Ⅰ그룹에서 강원대, 충남대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제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여성 신임교원 임용 비율, 학내 각종위원회 여성 교원 참여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신임교원 임용 비율의 경우 최근 3년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32.5%를 기록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각종 통계에서 성인지 통계를 포함하도록 권고하는 등 대학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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