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성금·반찬 등 꾸준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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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분야 우수상 김순채씨

‘2020 제주자원봉사대상’ 기부부문 개인 우수상을 수상한 김순채씨(65)는 2003년부터 17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는 동시에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한울타리봉사회와 한울간병봉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민속시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신체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반찬을 만들 수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사회에서 소외된 홀로 사는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생활시설과 이용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목욕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참여한 봉사활동 횟수는 무려 863회이며, 봉사시간도 3630시간에 달한다.

또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7건·1539만6490원을 기탁한 것은 물론 주위에 나눔 활동을 독려하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

이처럼 이웃을 위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행동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김씨는 2001년 제주시장 표창을 비롯해 2004년 제주도지사 표창, 2009년 제주자원봉사자의 날 표창, 2011년에는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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