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예산 5억원을 투입해 남부광역소각시설에 대한 하반기 정기보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광역소각시설은 올해로 가동한 지 16년된 시설로 현재 미처리 압축 폐기물과 재활용 잔해물 등 하루 44t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는 한편, 소각로 균열을 막기 위한 내화물 보수, 안정적인 연소가스 처리를 위한 필터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각시설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관리가 미흡할 경우 가동 중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각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철저한 정기보수와 시설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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