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기획학교’ 프로젝트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2020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지정 사업으로 1년간 운영된 ‘제주문화기획학교’ 교육생 실행 프로젝트 ‘문효진의 음악 책갈피’ 가 우수기획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기획으로 선정된 ‘문효진의 음악 책갈피’ 프로젝트는 제주의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떠오르는 동네책방에 예술인들이 찾아가 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기록한 프로젝트로, 지난 10월 22일 부터 27일까지 6일간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우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채집했고 그 소리를 배경으로 참여자의 사연을 받아 우도의 자연 풍광이 담긴 오디오 클립으로 제작했다. 오디오 클립은 문화도시제주 유튜브 계정과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지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양성기관 지정에 따라 전국 9개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해 제주문화기획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800-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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