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전시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이학승)는 오는 11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고원종 도예전’을 개최한다.
고원종 도예가는 제주 출신으로 홍익대학원 산업공예과를 졸업하고 제주교육대학교 미술과 강사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애월읍 유수암에 위치한 고아방이라는 이름의 공방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고 작가의 도예 작품은 은은하지만 고고한 매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전통 자기인 분청사기(粉靑沙器)에 토대를 두면서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학승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아름답고 화려했던 과거 우리 도예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