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시계탑 상인회' 결성...지역경기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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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시계탑 주변 상인들이 한데 뭉쳐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를 결성,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3일 서귀포시에 등록한 ‘모슬포 시계탑 상인회’와 ‘시계탑 상가거리’.

시계탑 상가거리는 대정읍 하모리 시계탑 일대 52필지·6996㎡ 반경에 포함된 105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시장법 개정에 따라 올해 8월부터 시행된 ‘골목형 상점가’에 속한다.

골목형 상점가란 2000㎡ 구역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업종에 상가 없이 30개 이상 밀집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상인회 등록으로 시계탑 상가거리는 앞으로 특성화 시장 육성과 공동 마케팅, 시설개선 등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 응모는 물론 온누리상품권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유관수 모슬포 시계탑 상인회장은 “지역경기가 심하게 침체돼 상인은 물론 인근 농가와 주민들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6월부터 지역상인들이 한데 뭉쳐 적극 나선 결과 상인회 등록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 상인회와 상가거리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상가거리를 더욱 확대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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