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과 토성 붙어있는 특별한 광경 관측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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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별빛누리공원은 12월 2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유튜브로 상황 중계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2일 저녁에 목성과 토성이 마치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대근접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목성과 토성이 가까워지는 현상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초저녁 남서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은 1623년 이래 400년 만에 연출되는 광경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커다란 행성인 목성과 아름다운 고리가 있는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2년과 30년으로 이들 행성은 20년에 한 번씩 근접하게 된다. 그런데 두 행성이 거의 딱 붙는 형상은 400년 만이다.

다음 대근접 현상은 60년 후인 2080년 3월 16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현장 관측행사 대신 온라인(유튜브 별빛누리공원 채널)을 통해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상황을 중계한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 중계는 취소가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근접 천문현상은 고배율의 망원렌즈를 통해 목성의 위성들이 일렬로 놓여 있는 모습과 토성의 고리를 동시에 관측을 할 수 있다”며 “또한 남쪽 하늘에 있는 달의 운석 구덩이와 머리 위에 떠 있는 붉은 화성까지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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