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학생 22명 전원 음성...14일 정상 등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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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1일 코로나19 대책회의 결과 발표
“특이 사항 없어...주말 흐름 변동 없으면 등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지역 학생 22명 전원이 음성 통보를 받았다.

이강식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11일 오전 10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성안교회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촉발된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은 모두 22(14, 4, 4)이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진단 결과와 관계없이 감염병 예방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이 과장은 사회복지관의 경우 방과후 또는 주말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이 혼재하면서 접촉 학생이 늘었다. 이에 따라 원격수업 학교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밤 사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가 이뤄졌지만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주말 동안 이 같은 흐름에 큰 변동이 없으면 다음 주 정상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한림지역 관내 유·초·중·고교 10곳(한림성모유치원, 귀덕초, 수원초, 한림초, 재릉초, 금악초, 한림여중, 한림중, 한림고, 한림공고), 납읍초, 제주여중, 제주여고, 신성여고, 제주외고, 영주고 등 23개교를 11일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과장은 등교 수업이 이뤄져도 학생들을 상대로 상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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