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AI 위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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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가금농장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지난달 17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에서 야생철새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애월읍 애월리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연이어 검출됐다.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주도는 농가와 가금관련 축산시설,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외부 차량의 농장 출입 금지 농장 진입로·주변 생석회 도포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농장차단방역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진입금지, 축산시설-거점소독시설-농장입구 3단계 소독실시 등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이행여부 지도·점검 등 현장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0시부터 13일까지 48시간 동안 가금관련 가축과 종사자, 가금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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