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경로당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해 노인들의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민간위탁 수탁기관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는 민간위탁 수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은 관내 경로당에 노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는 노인들의 정신적 건강 유지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건강밥상, 스마트폰 활용, 낙상예방, 컴퓨터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149개 경로당에 프로그램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전문관리자 2명을 배치하는 한편, 다른 기관과의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관내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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