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공법 개발·최신 장비 도입
다이아몬드 소(Saw) 공법
친환적으로 마무리 ‘강점’
“첨단공법 개발과 최신 장비 도입,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제일의 철거 전문 기업이 되겠습니다.”
박기찬 현암건설산업㈜ 대표(61)는 1999년 회사를 설립, 20여 년 만에 국내 철거 전문 선도업체로 일궈냈다.
‘섬 속의 섬’ 추자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후 제주중앙고를 거쳐 경기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그는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에 시달리던 1999년 과감하게 회사를 설립, 국내 대표적인 철거 전문 업체로 키워낸 의지의 제주인이다.
직원 3명에 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한 현암건설산업㈜은 창업 첫해 매출 6000만원에서 2년차에 10억원, 3년차에 20억원, 4년차에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며 국내 대표적인 철거 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지금은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며 고층 아파트와 학교 등 대형건물 재건축에 따른 철거, 도심 재개발에 따른 건축구조물 해체, 교량·댐·항만 시설·발전소·공장 등 산업시설물 철거 전문 업체로 인정받으며 국내 상위 100여 개 종합건설업체의 협력사로 활약하고 있다.
석면 해체, 발파 해체, 워터젯(Water Jet) 해체, 등 구조물 특성에 따른 다양한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철거를 마무리하는 것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특히 현암건설산업㈜이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와이어 소(saw) 공법’은 다른 공법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어 소음과 분진 발생에 따른 민원이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현암건설산업㈜은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배관세척 장치 및 배관세척 방법 ▲워터젯을 이용한 배관세척 장치 ▲건물 해체용 분진비산 방지 가림막 ▲건물 해체용 가림막 이동 시스템을 이용한 친환경 건물 해체 공법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석면 해체 공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건물 철거 시 석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암건설산업㈜은 지금까지 백화점, 대학교, 아파트, 공장, 쇼핑몰, 교량 등 수많은 구조물 해체 작업에 참여했다.
올해 들어서는 롯데칠성 부평공장, 풍산금속 부평공장 철거 등을 수행했다.
박 대표는 공사 현장을 뛰어다니는 틈틈이 첨단 기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배움의 끈도 놓지 않았다.
모교에서 2006년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201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도심지 고가교에 친환경 건식 절단 해체 공법 개발 및 성능평가’라는 논문으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난 10월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협회 임시총회에서 12대 회장에 당선됐다.
국제라이온스 354/D구 우정라이온스 클럽 소속으로 지금으로 부터 8년전부터
추자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서울로 초청 하여 견학을 통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봉사에 앞장서고 계시기도합니다 ~~
장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