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비 갈등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비 갈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와 관련해 협력업체들이 50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시공사(중국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사에 참여한 A사 등 10개 업체는 가칭 ‘드림타워 협력업체 비상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공사를 상대로 공사비 미지급금 360억원과 현재 진행중인 설계변경 미확정금 240억원 등 총 500억원에 대한 공사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체는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업체인 시공사는 발주업체인 녹지코리아로부터 기성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녹지코리아는 시공사에 공사비의 95%를 이미 지불했다고 주장하며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참여한 A업체 관계자는 “공사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정해진 날짜에 기성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 협의체 회사별로 심각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