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로 보는 조선후기 제주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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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 향토교육자료집 발간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홍태유)은 향토교육자료집 고문서로 보는 조선후기 제주인의 삶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강군심씨가 지난해 고문서 180, 올해 진주강씨 계공랑공파 문중회가 고문서 289건을 각각 기증한 데 따른 것이다.

고문서로 보는 조선후기 제주인의 삶은 이들 고문서 중 조선후기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고문서 100건을 선별해 국역한 책이다.

토지 등을 거래하면서 작성한 명문(明文)’, 양자 입양을 요청하는 걸양문(乞養文)’, 관직자를 임명하면서 발급한 차첩(差帖)’, 관청에서 권리 또는 특권을 인정해 주는 문서인 완문(完文)’, 호구조사를 위해 제출한 호구단자(戶口單子)’, 다툼이 생겼을 때 진정을 위해 올렸던 소지(所志)’등이 실려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조선후기 제주인들의 토지 거래, 재산 양도, 가족 형태, 관청과 일반 서민과의 관계 등 살아가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문서로 보는 조선후기 제주인의 삶을 비롯한 제주교육박물관이 발간한 도서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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