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해소’ 제주 학교 비정규직 24일 총파업 예고
‘차별 해소’ 제주 학교 비정규직 24일 총파업 예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기본급 상향 및 명절휴가비 인상 요구

제주 학교 비정규직들이 비정규직 차별을 확대하는 교육청의 집단 교섭을 규탄한다면서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5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은 기본급 인상 0.9% 외에도 휴가비, 호봉 인상분을 더해 인상 총액이 100만원을 웃돌지만, 비정규직은 기본급 인상 0.9%가 거의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도 1.5%가 오르는 상황에서 최소한 지급기준이라도 차별 없이 맞추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청은 동결만 고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정규직과 차별을 막고자 기본급 1.5%, 근속수당 1000, 명절휴가비 연 20만원 인상 등을 담은 임금교섭 최종 수정안을 제시하며 도교육청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 노조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24일 전 직종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