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다섯 빛깔의 보석’
제주 출신 고봉학씨가 월간‘수필과 비평’12월호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수필과 비평은 최근 고씨의 수필 ‘다섯 빛깔의 보석’을 12월 신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고씨의 수필을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잘 나타낸 작품”이라며 “작품 안에서 가족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한 아름다운 화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고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쁨을 느끼지만 아직은 부족한 글이라 가슴이 떨린다”며 “인생에서 오래 미뤄둔 숙제를 풀었으니 이제 일상을 미뤄서라도 글쓰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씨는 제주수필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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