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이 최근 재확산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예정됐던 기획공연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이달 20일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와 22일 도립서귀포예술단의 ‘헨델메시아’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이 공연은 서귀포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중계할 방침이었지만 최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기획공연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연말 공연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취소돼 아쉬움이 크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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