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화물선서 50대 근로자 지게차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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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에 정박해 있던 화물선에서 화물 적재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4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11부두에 정박해 있던 화물선에서 화물 적재 작업을 하던 A(59)B(59)가 몰던 지게차에 치여 깔렸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해경 조사에서 지게차에 화물이 쌓여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A씨와 B씨는 제주항운노동조합 조합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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