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작가는 최근 바다처럼 푸르고 넓은 마음이 담긴 단편 동화를 모아 신간 ‘웃는 분식점’을 펴냈다.
책에는 괴상한 할아버지의 등장으로 막연했던 장래의 꿈에 대해 고민하는 ‘꿈의 씨앗’,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막으려는 세 마녀와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웃음 분식점’ 등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 9편이 담겨 있다.
김 작가는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태어난 만큼 바다처럼 푸르고 넓은 마음을 보여 주고 싶어 동화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201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동화가 당선되면서 아동문학가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웃는 귤’,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공저)’등이 있다.
한편, 책은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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