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례초 6학년 ‘4인 4색’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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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책 발간...두 달간의 프로젝트 진행

신례초등학교(교장 김희정)6학년 학생들의 경험을 담은 ‘2020 신례초 6학년 동화 단편집창작동화책을 발간했다.

올해 졸업반이 6학년 학생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마지막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게 된 아쉬움과 즐거웠던 1년 간의 모습을 한 데 엮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로 했다.

창작동화책 제작은 국어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두 달간의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계획 단계에서 자신의 경험을 꺼내 이야기하고, 평범한 경험을 특별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의논했다.

또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어보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고민했다.

특히 글과 어울리는 그림도 정성껏 그려 넣어 ‘44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창작의 고통을 느끼기도 했지만, 자신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동화책 발간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평범한 삶을 독특하게 바꾸는 마법같은 힘은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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