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우나發 확진자 1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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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확진자, 한라사우나 매점 운영···106명 중 14명 양성
집단 감염 '뇌관' 우려···9~15일 사우나 방문자 검사 당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시 중앙로 소재 한라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한라사우나 매점을 운영했던 것을 확인하고, 사우나 방문자 10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라사우나와 관련한 또 다른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라사우나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사우나가 동문재래시장 근처 상인들과 관광객이 다수로 이용하는 시설이고, 특히 환기가 어렵고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사우나가 고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한라사우나 여탕 방문자에 대해 일제검사를 추가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또한 제주시보건소 등 일부 보건소에 검사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5개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과 이달 들어 제주도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집단 감염 사례는 성안교회’, ‘진주 이·통장단’, ‘김녕성당’, ‘대기고’, ‘한라사우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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