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든 학교 21~24일 등교 수업 중단
제주 모든 학교 21~24일 등교 수업 중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기말고사와 긴급 돌봄은 제한적으로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지역 모든 학교의 등교 수업이 중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도내 모든 유고등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전면 원격수업 방침을 시행한 후 지역 감염 정도를 파악하며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학사 일정 마무리를 위한 기말고사와 긴급 돌봄은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기말고사 등의 학사 평가는 밀집도 3분의 1 범위에서 실시하게 된다. 긴급 돌봄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안전을 위해 학급당 15명 내외로 운영하도록 했다. 긴급 돌봄 대상은 의료방역 인력 자녀, 맞벌이 또는 가정 형편으로 돌봄이 어려운 가정 자녀 등이 우선 대상이다.

특수학교는 구성원 의견 수렴과 교육청 협의를 통해 등교 방식을 결정할 수 있다.

등교 수업 중단 중에도 교직원은 정상 근무한다.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학원과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지도감독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담화문을 통해 "아이들의 돌봄과 학사일정 마무리를 위한 기말고사 등의 평가까지 중단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밀집도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긴급돌봄과 기말고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