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주에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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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주에서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가 설치·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 운영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등이 지원 되며, 성폭력피해자 쉼터와 통합 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는 사단법인 제주YWCA에서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YWCA는 디지털성범죄의 피해자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2인)을 채용해 최초 신고접수 및 상담지원, 초기 긴급삭제 지원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로의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도내 지정병원, 제주해바라기센터 등 관련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경찰과 공조를 통한 수사지원, 도내 법률기관의 무료법률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를 위한 치료회복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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