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종교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문화분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점검대상은 종교시설 297개소, 노래연습장 87개소 등 384개소다.
점검내용은 노래연습장 오후 9시 이후 운영제한 준수 여부, 종교시설 예배·미사·법회시 비대면 원칙 준수 여부, 소모임 및 식사금지 제공,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다.
서귀포시는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종교시설 내 식사 제공 금지와 정규예배 외 각종 모임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제한 준수여부와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사용 여부,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확산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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