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1~23일 온라인 포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제주 미래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 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세계사적 전환을 진단하며, 미래 학교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첫날인 21일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묻다’라는 주제로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이 ‘미래에도 관통하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박상현 제주도교육청 교육연구사, 김승환·고지은 제주도교육청 정책연구소 연구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22일은 ‘교사, 교육과정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온정덕 경인대학교 교수의 ‘미래교육 담론에서 교육과정 자율성이 주목받는 이유’ 발표가 열린다. 이어 고가연 제주대부설초 교장, 김홍탁 귀일중 교사·정유훈 대정고 교사의 토론이 진행된다.
23일은 ‘학교, 교육자치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자치의 과제’를 발표한다. 뒤이어 이인회 제주대학교 교수, 김명선 종달초 교장·김상진 애월중 교장이 토론한다.
포럼이 열리는 동안 온라인에서 실시간 질의 응답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방’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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