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양성 판정 시 접촉한 의료진·병원 관계자 대상 전수조사
제주대학교병원 환자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6층 62병동(정형외과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보호자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호자는 환자가 수술받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이전에 환자와 잠시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인 병실에 격리된 상태다.
검사 결과는 낮 12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만약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환자와 병실에서 함께 지냈던 다른 입원환자는 물론 이 환자와 접촉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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